육아/유아식

14개월 돌아기 유아식 국 메뉴 모음

심바 날라 토르 2023. 4. 9. 23:47
반응형

아이가 돌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에는 국도 잘 먹지 않고

편식도 갑자기 해서 반찬을 해주기 어려웠는데요.

요즘은 간혹 편식을 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해주는 대로 잘 먹어주고 있어서

집에 있는 여러 야채들로 다양하게 국과 반찬을 해주려고 하고 있어요.

 

* 저희 아이는 현재 저염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육수는 담은수, 담은수 해물을 사용합니다.

* 저희 아이는 아직 식재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은 없어서 밀가루, 계란 등 모든 식재료를 제한 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 기름은 현미유를 사용하고, 아기간장, 아기참기름, 아기된장을 씁니다. 간혹 소금과 올리고당은 어른걸 아주 소량 사용하고 있어요.

 

유아식-식판-모습
떡갈비, 팽이버섯부추볶음, 멸치볶음, 감자국

- 감자국

제가 감자를 좋아해서 여러 가지 감자 요리를 해주고 있지만 사실 아이는 감자를 그다지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감자국은 잘 먹어주었어요.

 

1. 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 후에 물에 잠시 담가둔 후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저는 감자를 사용할 때 전분기를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가둔 후에 사용하고 있어요.)

2. 육수를 끓여준 후 감자를 넣고 끓여줍니다.

3. 감자가 어느 정도 익어가면 간장을 살짝 넣어 간을 해주고 감자가 모두 익으면 완성입니다.

 

- 미역국

아이 첫 생일날 처음으로 미역국을 끓여주고 이후로 종종 끓여주고 있어요.

아이가 잘 먹는 국 중에 하나랍니다.

 

1. 미역을 물에 불려준 후 흐르는 물에 씻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2.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미역과 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3. 고기와 미역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육수를 넣고 한번 끓여줍니다.

(미역국은 오래 끓일수록 맛있어져서 저는 오래 끓여주는 편이라 육수를 여유 있게 넣어주시면 좋아요.)

4. 한번 끓어오르면 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5. 푹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유아식-식판-모습
소고기무국, 돼지고기감자전, 팽이버섯부추볶음

- 소고기무국

집에 무가 있어 무 소진을 위해 끓여주었어요.

무로 반찬을 해주었을 때는 좋아하지 않았는데 무국은 잘 먹어 주었어요.

 

1.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고기와 무를 넣고 볶아줍니다.

2. 무가 살짝 익으면 육수를 넣고 끓여줍니다.

3. 국이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과 간장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4. 푹 끓어 무가 다 익으면 완성입니다.

 

- 들깨무국

아이 반찬에 넣어주려고 산 들깨가 있어 들깨무국을 끓여보았는데

아이가 잘 먹지 않았던 국이에요. 조만간 재시도해보려고 합니다.

 

1.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채 썬 무를 볶아줍니다.

2. 무가 살짝 익으면 육수를 부어 끓여줍니다.

3. 국이 끓어오르면 간장과 들깨가루를 넣어줍니다.

4. 푹 끓어 무가 다 익으면 완성입니다.

 

유아식-식판-모습
크래미볶음밥, 된장국

- 된장국

아이가 돌이 지나고 유아식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아기된장을 구매했어요.

된장국을 처음 먹었을 때는 뱉고 잘 안 먹었는데, 처음 된장을 먹으면 아이들이 낯설어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후에 다시 끓여주니 잘 먹어서 종종 된장을 이용한 반찬과 국을 만들어주고 있어요.

 

1. 냄비에 육수를 끓여줍니다.

2. 된장을 육수에 풀어주고 준비한 야채(배추, 감자, 애호박, 버섯 등)를 넣어 끓여줍니다.

3. 국이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을 넣어주고 푹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 연두부계란국

연두부도 먹여보고 싶어서 마트에서 연두부를 사 왔어요.

국으로 끓여주니 잘 먹었는데 두부는 냉동했다 해동해서 먹이면 식감도 조금 안 좋아지고 그렇더라고요.

요즘에는 두부는 한 번 먹을 만큼만 요리하고 냉동해서 주지는 않으려고 해요.

 

1. 냄비에 육수를 끓여줍니다.

2. 연두부 외에 준비한 야채가 있다면 넣고 끓이다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연두부를 넣고 끓여줍니다.

3. 계란을 풀어 국에 넣어주고 간장으로 간을 해줍니다.

4. 한번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