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 두돌 아기 아침, 저녁 유아식 메뉴 반찬 모음

제가 아이를 낳고 이유식을 시작한 이후로 가장 많이 검색하는게 이유식, 유아식 메뉴인것 같아요.

'오늘 뭐먹지?'에 이은 '오늘 뭐 먹이지?' 가 가장 고민입니다. ㅋㅋ

저희는 맞벌이 부부라 아침에는 남편이 출근하면서 아이를 등원시키고 저녁에는 제가 퇴근하면서 어린이집 하원을 시키고 있어서 퇴근이 빠른 (요리똥손인) 제가 주로 저녁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래서 주로 평일에는 퇴근하고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메뉴들로 반찬을 주는 편이에요.

원래는 유아식 반찬 배달이나 아이용 반찬을 사서 먹이기도 했었는데 두돌이 지나면서 부터는 매운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이 아니면 저희와 아이가 반찬을 함께 먹고 있어서 현재는 아이용 반찬 배달은 하고 있지는 않아요.

요리 똥손인 엄마의 아침, 저녁 유아식 메뉴 공유합니다!

 

 

 

 

* 저희 아이는 식재료에 대해서는 아직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적은 없어서 조심하는 식재료는 없는 편이에요.

* 저희는 아이 음식에 어느 정도 간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간장, 소금 등으로 간을 해주는데 아이에 맞게 간은 조절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 육수는 담은수나 코인육수를 사용하고 있어요.

 

 

 

 

 

저희는 위에 적었듯이 맞벌이 부부이고 아침에 남편이 아이를 등원시키고 있는데

아침에 여유시간이 없기도 하고 어린이집에 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간식을 먹어서 아침은 주로 간단하게 먹이는 편이에요.

주말에도 아침은 간단히 먹이고 있어요.

 

 

꿀떡, 방울떡

 

- 꿀떡, 방울떡(시판제품)

굳지 않는 냉동떡이에요.

미리 전날 냉장실에 옮겨 놓거나 아침에 밖에 잠깐 꺼내두면 금방 말랑말랑 해져요.

원래 떡은 잘 주지 않았었는데 제가 떡 먹는걸 보더니 달라고 하더라고요.

조금 줘 봤는데 아이가 잘 먹어서 가끔 아침으로 주고있어요.

아이가 평소에 음식을 먹을 때 꼭꼭 잘 씹는 편은 아니라서 작게 잘라주고 있어요.

 

 

요거트와 과일

 

- 요거트, 과일

요거트와 과일은 저희가 아침으로 가장 많이 주는 메뉴에요.

확실히 요거트를 많이 먹이면 유산균을 따로 먹이지 않아도 변을 편하게 보더라고요. 

그리고 워낙 과일을 좋아해서 그때 그때 집에 있는 과일과 요거트를 아침으로 많이 챙겨주고 있어요.

요거트도 종류를 가리지는 않지만 되도록 당이 많이 들지 않은 요거트를 주려고 하고 있어요.

 

 

 

 

 

저녁 유아식 메뉴1

 

- 관자버터구이

아이가 새우를 정말 좋아해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해주려고 하고 있어요.

 

1. 프라이팬에 버터를 넉넉히 녹여주고 반쯤 녹았을 때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저는 무염버터, 가염버터 가리지 않고 사용합니다.)

2. 버터가 다 녹고 다진 마늘이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관자를 넣어주세요.

 (저는 냉동관자를 해동해서 사용했어요.)

3. 관자에 버터를 입혀주면서 조금만 볶아주면 완성!

 

 

- 우삼겹숙주볶음

1.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우삼겹을 넣고 볶아줍니다.

2. 우삼겹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숙주를 넣어줍니다.

  (숙주는 살짝만 볶을 수 있도록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넣어주세요.)

3. (저당)굴소스로 간을 맞춰주면 완성!

 

 

 

저녁 유아식 메뉴2

 

- 시금치두부된장국

1. 냄비에 육수(코인육수 사용)를 끓여주세요.

2. 육수가 끓으면 된장을 풀어주고 깨끗이 손질한 시금치를 넣고 푹 끓여줍니다.

    필요한 경우 소금 등으로 간을 더 해주세요.

  (저는 아이와 함께 먹을 거라 아기 된장을 사용했어요.)

3. 어느 정도 끓으면 두부를 넣고 조금 더 끓여주면 완성!

 

- 숙주무침

1. 냄비에 물을 끓여주고 물이 끓어오르면 깨끗이 씻은 숙주를 넣고 (살짝만) 데쳐줍니다.

2. 데쳐진 숙주는 물기를 쫙 짜주세요.

3. 물기 뺀 숙주에 소금, 참기름, (다진마늘), 깨 넣고 조물조물 해주면 완성!

 

- 바싹불고기(시판제품) : 비비고

- 연어구이(시판제품) : 생선파는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