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에 일본 도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공항에서 잠시 캐리어에 태워줬는데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그러던 차에 유튜브 영상에서 아기를 태울수 있는 캐리어를 보게 되었고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캐리어는 지아지조 유아 캐리어에요.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했고 주문한 다음날 바로 배송받을 수 있었어요.
캐리어 사이즈는 두가지 20인치, 24인치가 있어요.
20인치 캐리어는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있어서 비행기 탑승 직전까지 아이를 태울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비행기에 가지고 타는걸 거부당했다는 후기가 꽤 있어서 이 부분은 구매하실때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24인치 캐리어는 20인치보다 짐도 많이 넣을수 있고 아이가 계속 크면서 오래 태우기에 훨씬 안정적일것 같아서 저는 24인치로 구매했습니다.
배송 오자마자 집에서 먼저 아이를 태워줬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원래도 자동차나 타는 장난감을 좋아하는 아이라 더 좋아한것 같아요.
그 뒤에 바로 홍천 비발디파크로 가족여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지아이조 캐리어를 바로 개시했답니다.
1박이라 캐리어 하나에 세가족 짐을 넣고도 여유있게 공간이 남더라구요.
캐리어가 있어서 유모차는 아예 가져가지 않았는데 도착한 당일에 비도 내렸지만 아이를 캐리어에 태우고 이동하니 훨씬 편리했어요.
아이와 여행을 가게되면 1박이라도 짐이 정말 많은데 지아지조 캐리어 덕분에 짐도 줄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지만 사용하다 보니 아쉬운점도 몇가지 있었어요.
캐리어 모양이 사각형 모양이 아니기 때문에 사각형 캐리어 보다는 짐이 덜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조금의 테트리스도 필요하구요.
가장 아쉬운 점은 캐리어 안에 칸막이가 조금 느슨한 느낌이에요. 넣어놓은 짐을 잘 막아주지 못해서 캐리어 닫을때 간혹 짐이 와르르 쏟아지더라구요.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점이었어요.
얼마전 제주도로 가족여행 다녀오면서 위탁수화물로도 부쳐보았는데 튼튼하게 부서진 곳 없이 잘 도착했어요!
다만 캐리어 구매시 커버 구매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같이 구매했는데 잊어버리고 챙기지 못해서
위탁 수화물로 처리하고 받아보니 기스가 정말 많이 났더라구요. 색상도 예쁜데 맴찢 ㅠㅠ..
구매한 후로 아이도 좋아하고 저희도 편해서 너무나 추천드리는 지아지오 캐리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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