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첫 생일을 기념해서 동생이 책장과 책을 선물해 주었는데요.
이전 글에 작성한 일룸 전면책장과 함께 구매한 책은 별똥별 야물야물 그림책입니다.
아이가 돌이 되기 전까지는 따로 전집을 구매하지 않았었어요.
가격이나 구성이 많아 부담스러웠고 잘 정리해서 보관할 자신도 없더라고요.
제때제때 시기에 맞춰 제대로 활용해 주기도 어려울 것 같아 전집은 구매하지 않고
유명한 책을 한두 권씩 구매하고 있었는데요.
돌선물로 책을 받기로 결정하고 돌아기에게 읽어줄 만한 유명한 책을 검색하다 보니 가성비 좋은 소전집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유명한 책들 중에 최종적으로 아기별과 야물야물 두 가지를 고민하다 별똥별 야물야물 그림책을 먼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동생이 조카에게 직접 선물해 준 후기입니다. ^^
야물야물 그림책은 총 20권이고,
소리책, 병풍책, 촉감책, 팝업책, 날개책, 상하펼침책, 플랩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책 종류가 다양해서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고, 저희가 읽어주는 것도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아이가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읽어주는 것을 좋아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었어요.
처음 책을 읽어줄 때는 소리책이나 플랩책처럼 소리 나고 움직이는 책을 보여줄 때 반응이 가장 좋았어요.
지금까지도 소리책을 아주 좋아해서 직접 노래를 틀고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드는데 너무너무 귀여워요.
이전에는 흥미가 없는 것 같았던 어스본 사운드북도 요즘에는 직접 동그란 부분을 눌러 소리를 들으면서 책을 보고 있어서
사운드북을 추가로 구매하기도 했답니다.
아이가 직접 누르고 움직이면서 보는 것을 좋아해서 플랩책이나 날개책도 직접 열면서 보고 있어요.
다만 아직 아이가 어리다 보니 보다가 뜯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시트지를 구매해서 보수해줘야 할 것 같아요.
요즘은 읽어주는 소리와 책 내용에도 점점 집중하면서 보고 있어서
제가 내는 소리를 따라 하거나 행동을 모방하기도 하고
"안녕하세요?" 책을 좋아하는데 책 표지만 보고도 인사를 하더라고요.
책을 읽어주면서도 아이가 큰 걸 실감하고 있어요.
야물야물 그림책의 대부분 책을 좋아하지만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는 책도 있고
아직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워서 제가 어떻게 읽어줘야 할지 어려운 책도 있어요.
이 책들은 아이가 좀 더 크면 다시 보여줘야 할 것 같아요.
처음 구입한 전집인데 가성비도 좋은 데다 아이가 잘 보기도 해서 여러모로 너무나 만족스러워요.
아이가 책 자체에 흥미를 갖게 되어서 앞으로 더 다양한 책을 열심히 읽어줘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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